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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창군, 운곡저수지주변 수변 산책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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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 산책로/사진=고창군 제공

고창군이 아산면 운곡저수지 주변에 수변 산책로를 만들었다.

운곡저수지는 우리나라 24개 람사르 습지중 하나인 운곡람사르 습지 내에 있는 인공호수다. 이번 산책로 조성으로 안개가 아름다운 운곡저수지를 더 오랫동안 감상하며 숲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숲길은 산 중턱에 있어 폭이 좁고 경사도가 높아 시야가 막히는 등 산책하기에 다소 불편하고, 여러 잡목으로 시야도 답답 했다.

이번 산책로 개설로 방문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산책을 즐기고, 잡목 제거로 저수지 주변의 멋진 경관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신규 산책로는 고창운곡람사르습지 자연생태공원 친환경 주차장에서 탐방열차(15여분 소요)를 타고 운곡서원 앞에서 내려 2코스로 가다 보면 저수지 방향 용계마을로 가는 길에 만들어졌다.

군은 오래된 데크시설과 쉼 의자에 오일스테인 작업을 실시하고, 가파른 구간에는 안전루프를 설치하는 등 편안한 숲길을 만들었다. 

이번 사업은 청풍김씨 문중이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무상으로 영구 토지사용승낙을 허락하여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사유지임에도 좋은 취지로 땅을 무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도와준 청풍김씨 문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숲길 조성지에 대한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창군민들에게 질 높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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