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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주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호응

선정심사위원회 거쳐 12가정 선정, 8월부터 12월까지 모국 방문 성사, 왕복항공료, 보험료, 교통비 등 지원

무주군이 관내 다문화가족을 위한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무주군가족센터는 4일 오후 무주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통해 고향방문을 앞둔 가정에게 필요한 교육과 안내, 코로나-19 관련 여행수칙 등을 안내했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은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 가정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이민자에 대한 안정적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33가정이 신청한 가운데 지난 7월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베트남 9가정, 필리핀 1가정, 일본 1가정, 캄보디아 1가정 총 12가정이 선정됐다.이들은 각자의 고향나라로 모국방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정된 12가정은 모국 방문시 왕복항공료, 보험료, 현지 체류, 교통비 등을 지원받아8월부터 12월까지 자유롭게 고향방문을 할 수 있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2년간 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라며 “이번 고향나들이를 통해 그리운 고향에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고향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부터는 군수 공약사업으로 내년부터 고향나들이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다문화가정이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적응과 다문화가정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무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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