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살기 좋은 전주시 만들기에 중증장애인이 직접 나섰다.
전주시 인후동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위드에이블'은 최근 인후동 주변 공원 일대에서 장애인근로자와 종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깨끗한 전주 만들기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한 장애인근로자와 종사자는 인후2동 구총목 어린이 공원 및 아중저수지, 아중체련공원 일대를 돌며 버려진 쓰레기 및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을 모았다.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깨끗한 전주 만들기 플로깅 캠페인’은 장애인직업재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캠페인성 봉사활동이다. 위드에이블은 매달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며, 활동지역은 시설이 위치한 인후동 주변뿐만 아니라,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위드에이블 직업훈련교사 문기범 팀장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해 지구의 환경오염과 기후 위기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느껴졌으며, 관광도시 전주시의 거리가 깨끗하지 않아 전주시민으로서 부끄러움이 많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직업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플로깅 캠페인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드에이블은 사단법인 장애인과더불어에서 운영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15명의 중증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A4 사무용지 및 커튼, 블라인드를 생산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수익금은 근로장애인의 급여 및 장애인가족 복지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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