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부활 및 지방자치 시행 31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가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북일보를 비롯해 강원일보·부산일보 등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신문사들의 모임체인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200여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의회 등이 참석, 지방자치와 지방 분권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상호교류를 위한 협력의 장이 펼쳐졌다.
한신협 박진오 회장(강원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의회와 자치단체는 민선 8기 출범을 계기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면서 많은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의회와 행정의 이 같은 노력을 현실로 만들어가는데 기여함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방행정의 정책을 홍보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는 개막 공식행사에 이어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 특별행사, 지방의회·지방행정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정보관 및 관람객이 주민자치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회 체험관 등의 부대·체험행사로 나뉘어 운영됐다.
행사 첫 날인 30일에는 서울시의회 강상원 수석전문위원의 ‘지방의회, 아는 만큼 잘 할 수 있다’와 차영란 수원대 교수의 ‘의정활동을 위한 SNS 소통전략’이란 주제 강연 등이 펼쳐졌으며, 31일에는 김회창 한국지방정부연구원장의 ‘지방의회,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의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이번 박람회는 9월 1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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