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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역 광장 중앙에 위치한 역전지구대 이전 촉구 목소리 높아

이전 비용 및 대안 부지 마련 해법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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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지구대 이전 촉구 서명운동 및 캠페인 전개

정읍역 광장 내 건립된 정읍경찰서 역전지구대 이전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서명운동으로 점화되고 있다.

정읍시와 정읍역, 상인들에 따르면 2015년 KTX 역사 신축 이후, 역 광장 중앙에 정읍 종합관광 안내센터가 들어서고 옆에 역전지구대 건물을 신축하게 되었다.

이후 2020년 시민들의 뜻을 모아 한국철도공사와의 합의를 통해 정읍역 전면에 있던 종합관광안내센터를 정읍역 2층 대합실로 이전하고, 기존 건물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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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정읍역광장 내 철거되는 종합관광안내센터 옆에 역전지구대가 들어서 있다.  사진=임장훈기자

하지만 역전지구대는 이전비용(6억원) 및 대안 부지, 치안 효율성 문제 등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정읍시 연지동상가번영회, 중앙상가발전협의회, 새암길상인번영회, 우암로상인회, 샘고을시장 상인회가 함께 '역전지구대 이전촉구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정읍역 광장에서 이전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상인들은 "역전지구대가 정읍의 얼굴 KTX역사를 가리고 있으며 각종 행사를 하려해도 광장의 절반도 사용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며 "역광장 북쪽 끝 부지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운동본부는 역전지구대 이전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시민 1000여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서명을 받고 주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읍시의회에서도 지난해 10월 12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읍역 광장을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읍역 광장 앞 역전지구대 이전 대책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바 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읍의 랜드마크인 KTX 역사와 광장을 누려야 할 정읍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정읍역 입구를 나서자마자 건물로 막혀 있는 답답한 도시경관을 보여주고, 통행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었다.

서명운동에 동참한 윤준병(정읍고창 지역위원장) 국회의원도 "시유지와 교환하여 이전하면 향후 정읍역 광장을 활용하는데 수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것 같다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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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역 #역전지구대 #이전촉구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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