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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투자선도지구 도전⋯복합환승센터 탄력 받을까

전북도와 익산시, 10월 국토부 공모사업 신청 예정
공모 선정시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73종 규제 특례
1조 규모 복합환승센터, 민자 유치 유리한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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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촬영한 익산역 전경. / 사진=송승욱 기자

익산시가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도전하기로 하면서, 시의 최대 숙원사업인 KTX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과 복합개발이 탄력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전북도와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예정된 국토부의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KTX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달께 공모 신청을 하면 다음 달께 사업 평가, 12월께 최종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은 국토부가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재정 지원과 세제 혜택 등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5년부터 총 18곳을 선정했고, 이 가운데 11곳에 대한 지구 지정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에서 투자선도지구 지정이 완료된 곳으로는 순창 한국전통발효산업단지가 있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국비 지원(50억 원 한도), 세제 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특별건축구역, 토지수용 등 73종의 각종 혜택을 제공받는다.

익산시는 KTX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이달까지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는 한편 12월까지 민간사업자 기본구상 제안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결과와 공모를 통해 채택된 제안을 토대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1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이 사업은 익산역 선상 부지에 광역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을 건립하고, 익산역 내부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고 남은 부지에 주거·상업·산업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8월에는 KTX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이 국토부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되며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KTX 익산역 복합개발사업이 대규모 민간투자로 시행되는 만큼, 이번 공모가 민간투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투자선도지구의 혜택인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 특례가 향후 민간사업자를 유치하는 데 유리한 조건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는 권한이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에 있는 만큼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내용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내년 말께 민간사업자 공모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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