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2:13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자체기사

익산 부송4지구 택지개발, 드디어 착공

부송동 일원 29만4281㎡ 부지 1671세대 규모... 2024년 12월 준공 목표
수차례 연기 거듭하다 10여년 만에 착공식... 익산 동부권 숙원 해소 전망

image
23일 열린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착공식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 부송4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했다.

일부 토지주 반발이나 환지방식에 대한 이견 등 각종 민원과 개발계획 변경 등으로 인해 수차례 연기됐던 공사가 10여년 만에 시작되면서 익산 동부권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와 전북개발공사는 23일 부송동 익산문화체육센터 앞에서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공사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주거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부송동 일원 29만4281㎡ 부지를 개발하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이다. 

개발 부지에는 공동주택 3필지, 단독주택 77필지, 근린생활시설 37필지, 상업용지 45필지, 공원 등이 포함되며 1671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사업 대상지에 대한 문화재 시굴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면 발굴조사로 전환되는 면적을 제외하고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는 오는 2024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전북개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동주택을 분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부송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 #부송4지구 #택지개발 #도시개발사업 #환지방식 #1671세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