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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읍시립미술관 출향작가 기획 전시 '집으로 가는 길-귀로' 개최

12월 18일까지 정읍시립미술관서 기획 전시
정읍 대표 작가 대거 참여...참여 작가는 11명
구상 미술, 비구상 미술 등 작품 48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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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동표, 교사校舍

정읍시립미술관이 12월 18일까지 출향작가 기획 전시 '집으로 가는 길-귀로'를 연다.

전시에는 제2의 고향으로 정읍에서 활동했던 승동표 작가부터 김종현, 박득봉, 이동엽, 임장수, 전수천 작가의 유작,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강용, 박종철, 윤명로, 유휴열, 이동근 작가 등 정읍을 대표할 수 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 모두 190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사 중 고향을 떠나 활동했거나 활동 중인 작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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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열, 만다라

20세기 초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한 축을 이루는 정읍 출신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제다. 이들이 작업한 회화 작품 48점이 전시된다. 사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구상 미술과 구체적인 대상의 재현을 거부한 비구상 미술 등을 모두 모아 수준 높은 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한국의 미술사에 있어 우수한 정읍의 작가들을 모실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정읍의 문화예술을 알아가면서 예술과 함께 올 가을의 선선함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달하미술관과 연계해 지역 작가들의 전시와 함께 출향작가들의 소개 공간을 제공하고 시립미술관으로의 방문 유입을 이끌 것"이라며 "상시적으로 전시연계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가을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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