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7시 5분께 완주군 용진읍의 한 왕복 2차로에서 승용차가 마주오던 SUV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A씨(39·여)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SUV 운전자 B씨(53·여)는 복부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차량 블랙박스를 확안한 결과, A씨가 운전하는 차량이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온 고라니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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