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위한 어린이 문학 <다짜고짜 맹탐정> 출간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 주고자 출간한 책
김근혜 동화작가가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문학 <다짜고짜 맹탐정>(책고래)을 출간했다.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는 주인공 맹탐의 성장기를 담았다. 한 번도 나서서 이야기를 해 본 적 없는 탐이가 교실에서 일어난 작은 화재 사건 비밀 수사를 맡게 된다. 이후 탐이가 다른 친구도 볼 줄 알고, 주변을 둘러볼 줄 알게 되면서 용기를 가지고 세상과 맞서는 내용이다.
김 동화작가는 탐이 같은 어린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세상에 나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책을 펴냈다. 어린이들이 힘겨운 일이 생겨도 굴복하지 않고 용기를 냈으면 하는 김 동화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는 의미다.
김 동화작가는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고 여기는 건 이 책에 나오는 탐이뿐만이 아닐 것이다. 많은 아이들이 탐이처럼 외롭고 두려운 상황을 만난다.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섬세하게 읽고 그려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글 쓰는 일이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즐겁게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제롬랜드의 비밀>, <나는 나야!>, <유령이 된 소녀>, <봉주르 요리교실 실종사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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