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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진안고원에서 만난 시’ 제5회 시낭송 공연

진안예총 산하 솔내음시낭송회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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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에서 시낭송 공연을 마친 솔내음시낭송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진안 솔내음시낭송회

진안예총 산하 솔내음시낭송회(회장 송영수)는 지난 8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 문화마실(소강당)에서 ‘진안고원에서 만난 시’란 주제로 2022년 시낭송 공연 행사를 가졌다. ‘진안고원에서 만난 시’ 시낭송 공연은 연 1회 열린다.

이날 행사는 유종구 진안예총회장, 우덕희 문화원장, 최규영 전 문화원장 등 지역 내외 문인과 진안지역 낭송가 5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그리운 부모님’이란 부제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서 출연자들은 유명시인들의 주옥 같은 시 또는 자작시 한 편 씩을 엄선, 낭송했다. 

정채봉 시인의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송영수), 유대준 시인의 ‘살구나무’(국승호), 자작시 ‘그리운 아버지’(김영화), 자작시 ‘어머니’(최옥경), 신석정 시 ‘어머니의 기억’(안화자), 이미애 시인의 ‘아버지의 기침소리’(박태순), 공광규의 ‘별국’(황현화), 신석정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강정숙), 나태주 ‘아버지’(권희승), 김소월 ‘부모’(박종순), 이생진 ‘아내와 나 사이’(이덕순), 작자 미상의 ‘천년사랑’(이비단모래·황현화) 등이다.

공연 중간에는 지난 10월 ‘제4회 마이산의 메아리 전국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송영임 전주 대성초 교장이 특별 출연, 문병란 시 ‘불혹의 연가’를 낭송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세 편의 시가 낭송되면 악기 연주나 노래 또는 판소리 등의 공연이 펼쳐지도록 구성, 진행됐다. 

송영수 회장은 “이번 공연은 부모님을 그리는 시들을 낭송하는 행사다. 하늘나라에 가 계신 부모님을 만나는 심정으로 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오늘 낭송 발표회가 삶의 영양소와 활력소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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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 #용담앰 #솔내음시낭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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