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수립⋯고용률 61% 달성 목표
군산시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7만 9000개 창출한다.
시는 최근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담은 것이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자립도시 군산’이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7만9000개 창출 및 고용률 61%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일자리 4대 핵심 전략은 △청년 취·창업 지원과 자립기반 마련을 통해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일자리 정책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및 지속가능한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 살리기‧문화‧복지 공공서비스 분야 등과 연계한 생활 밀착형 일자리 지원 △취업취약계층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누구나 일하는 맞춤형 일자리 확대 추진’ 등이다.
이에 따른 14대 추진과제를 민선 8기 공약사항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청년일자리’는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는 어려움 극복을 위해 청년정책 수립,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추진 및 자립 기반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전방위적인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산업 일자리’는 지역특화 산업 및 신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선도기업 유치에 집중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밀착 일자리’는 골목상권 활성화, 시민의 안전과 복지에 연계한 시민밀착형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맞춤형 일자리’는 여성‧신중년‧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을 확대 지원해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창출 기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일자리 종합계획 이행을 위해 대학‧연구기관‧유관기관 등 고용주체 간 네트워크를 고도화해 유기적으로 협업해 일자리사업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일자리 종합대책에 따른 시행계획을 해마다 수립해 시민들에게 공시하고 추진효과 분석, 평가 등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계획은 지역이 당면한 고용과제 해결을 위해 미래먹거리 산업기반 조성과 지속 가능한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수립했다”며 “청년, 신산업 등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양질의 자립형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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