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상생발전추진위, 완주전주 선거구 획정 주장
완주전주상생발전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완주군을 단일선거구로 획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구하한선에 걸려 완주 단일선거구가 안된다면 완주-전주 통합 선거구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완주군의 인구는 9만1000명이 넘고 있음에도 그간 국회의원 선거구는 15대때 완주, 16대 완주임실, 17~19대 완주김제, 20~21대는 완주진안무주장수으로 조정돼 완주군은 자주성과 주체성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국회의원 선거구를 완주군을 익산시와 통합 조정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완주군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며 “완주군민들은 그간 타지역 국회의원 때문에 역차별만 있었고 변화된 것이 없어 실망과 좌절감에 빠져 있다”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전주시와 완주군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제문화교통복지교육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구는 완주군이 중심이 돼 조정돼야 한다”면서 “완주군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군민의 뜻에 따라 완주군 단일 선거구로 획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구 부족으로 단일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전주완주 상생발전을 위해 전주와 하나로 묶어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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