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25일 진안군 진안읍의 노인복지타운을 방문해 노인요양시설 소방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실태 점검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다수 상주하는 노인요양시설의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최 본부장은 △소방·피난시설 및 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초기 대응능력 숙달을 위한 자위소방대 조직 구성 상태 △복합 노인복지타운의 피난대피로 및 출동로 등을 점검했다.
최 본부장은 “입소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있는 시설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노인복지타운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도내 노인요양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1건(요양병원 6건‧요양원 5건)이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엄승현 기자‧이준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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