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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올해의 그림책상 신설 상금 1억원 내걸어”

독서 문화 확산 위한 K-그림책 세계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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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27일 출판진흥원 회의실에서 올해 사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준희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호 기자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한국 그림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올해의 그림책상’을 신설하고 총상금 1억원이란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은 27일 출판진흥원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출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530억원을 운용해 ‘K-그림책 맞춤형 세계화’ 등 지원사업과 출판생태계 균형 발전 등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눈에 띄는 점은 출판진흥원이 전국 공모로 ‘올해의 그림책상’을 새롭게 만들어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상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총상금은 1억원 규모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출판진흥원 원장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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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사진=김영호 기자

김준희 출판진흥원장은 “올해 그림책 대상을 신설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부문 상으로 육성하겠다”며 “국가 간 그림책의 상호 교류 활동 등 해외 수출과 인지도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과 후속조치도 연계 지원한다”고 말했다.

출판진흥원은 올해 출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K-그림책 맞춤형 세계화 지원’을 비롯해 ‘K-북(Book) 디지털마케팅 지원’, ‘전자출판(웹소설) 인력양성’,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운영’, ‘방과 후 인문교실 지원’ 등 사업을 새로 추진하며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강화한다. 

출판진흥원은 출판생태계 균형발전을 위해 대표적으로 출판유통통합전산망 기능 개선에 나선다. 

통계·검색 기능 강화 및 메타데이터 확충 등을 통해 출판사, 도서관, 서점 등 전산망 주 사용자들의 활용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종수를 기존 100종에서 140종으로 확대해 출판생산력을 높이고 지역서점이 지역출판, 독서문화 산실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북스타트’, ‘전국 청소년독서토론 한마당’, ‘독서아카데미’ 등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으로 독서인구 확대를 유도하고 ‘대한민국 독서대전’, ‘독서동아리 지원’, ‘4050 책의 해 사업’ 등을 통한 책 읽는 문화 활성화에도 나선다.

특히 출판진흥원은 전북 출판 산업 및 독서 문화 발전을 위해 독서대전, 그림책 도서전 등 지역 내 특색있는 시민 참여형 독서 활동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 원장은 “올해에도 누구나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보편적인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출판진흥원은 이날 출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출판진흥원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출판문화산업이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컨설팅 제공과 사업 정착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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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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