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책' 회원 16명 목소리 재능 기부
전주시평생학습관·점자도서관서 이용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전주지역 50+세대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목소리 재능을 기부했다.
전주시는 50+ 낭독 커뮤니티인 ‘소리책’ 회원 16명은 지난해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1’을 낭독하고 오디오북 CD 6장을 만들어 전라북도 점자도서관에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소리책’은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낭독 연습을 계속하고 있으며, 현재 불편한 편의점 2권 낭독을 준비하고 있다.
이정애 50+ 낭독 커뮤니티 ‘소리책’ 회장은 “목소리를 활용해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낭독을 더 열심히 연습하고 정성을 들여 듣는 분들이 편안하게 한 권의 책을 들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기증해주신 낭독본 오디오북을 모아 점자도서관뿐 아니라, 필요로 하는 기관을 더 발굴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시켜 나가겠다”면서 “오디오북이 필요한 기관에서는 전주시평생학습관으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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