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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소년 문화의 거리 만든다

영등동 롯데마트 인근에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청소년 자치 특화공간 다(多)꿈 5월 정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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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영등동 836-2번지에 마련된 청소년 특화공간 ‘다(多)꿈’/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청소년 문화의 거리 조성 및 특화공간 운영을 추진한다.

익산시 청소년 정책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 및 욕구 조사를 토대로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 청소년 친화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

20일 시 복지교육국 브리핑에 따르면 청소년 전용 야외 문화 공간 조성 필요성에 따라 영등동 871번지 일원(롯데마트 인근)에 청소년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다.

차도·인도 구분 없이 걷기 가능한 블록 거리를 만들어 문화 향유 및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5월 중 주차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설계 등을 거쳐 8월부터 10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의 거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화공간 ‘다(多)꿈’도 마련됐다.

청소년들의 자연스런 쉼과 놀이 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청소년의 참여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특화공간 다(多)꿈은 오는 5월 정식 개관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양한 활동에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여성가족부의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공모에서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500만 원을 지원받아 협업 파트너 기관인 익산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교육청, 각 학교, 청소년 기관·단체 등 거버넌스를 구성했으며 청소년 다(多)이로움 3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기 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탄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데도 힘을 쏟는다.

2021년 여성가족부의 자치단체 청소년 안전망 선도 도시로 선정돼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원 사업을 2년째 진행 중이며, 지난해 39명의 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상담과 자립 지원 등 257건의 서비스를 연계했고 10개 학교 346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 사유 예방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촘촘한 위기 청소년 보호·지원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김형순 복지교육국장은 “청소년은 익산의 미래”라며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 특화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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