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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식', 1894, 그날을 기억하다 주제로 열려

'피어나는 녹두 꽃, 자라나는 평화' 주제로 제56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제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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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식에서 식전공연 그날의 외침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임장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최한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식'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인 11일(황토현전승일)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 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개최됐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관한 '제56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와 함께 열린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차관, 윤준병 국회의원,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임승식∙염영선 전북도의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신순철 이사장,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김봉승 이사장, 전국 동학관련 단체, 유족,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의 세계화를 목표로 열린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에 참가한 아르헨티나의 마르코스 토레스 리마 알타그라시아 시장, 아일랜드 디어드레 포드 코크 시장, 달시 로너건 더블린 부시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제129주년 기념식은 극단 '성남93'의 선언 퍼포먼스 '그날의 외침'을 시작으로 역사적 의의 주제 영상 상영, 기념사, 동학농민군 한달문, 유광환 편지 낭독,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백남균 유족에게 유족 등록통지서 전달, 창작현대무용단 '더붓'이 동학농민혁명의미를 되새긴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제56회 기념제 본행사는 국가기념일인 5월 11일을 의미하는 511명의 정읍시 읍면동 농악단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학, 그날의 함성’으로 시작됐다. 

이학수 정읍시장을 선두로 511명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을 돌며 동학농민혁명과 혁명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제13회 동학농민혁명 대상(大賞)에 선정된 사단법인 동학농민전쟁우금티기념사업회와 동학농민혁명 UCC 공모전 시상도 진행됐다.

한편 문체부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745명과 유족 1만2962명을 찾아 유족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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