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이 2023년 상반기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7명의 기능장을 추가 배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합격자 발표 결과 이 회사는 상용엔진2부 최현록 씨와 트럭부 정우희 씨가 가스 기능장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용접, 배관, 위험물 등 4개 부문에서 기능장을 배출했다.
특히 최현록 씨는 앞서 취득한 용접과 배관, 에너지, 주조, 제강 부문에 이어 가스 기능장을 추가함으로써 6관왕에 올랐으며, 버스의장부 심재철 씨는 에너지와 배관에 이어 용접 기능장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다.
트럭의장부 정우희 씨와 상용파이롯트팀 오종묵 씨, 상용시작팀 박현택 씨, 상용설비관리부 신택수 씨, 상용엔진1부 김지성 씨 등 5명은 첫 기능장 타이틀을 획득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1년 기능장 5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3년 간 총 270명의 기능장 합격자(중복합격자 포함)를 배출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 주간연속 2교대 근무제 도입에 따른 여가시간을 회사 차원에서 자기계발로 적극 유도하고, 기능장 합격자에 대해 포상 등 동기부여와 사내 인적자원을 활용해 스터디 모임을 활성화한 것 등이 기능장 요람의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회사 측은 기능장 수가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주력 생산품목인 중대형 상용차 품질 등 제품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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