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이 17일 도내 사회서비스기관 11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사회복지기관은 최근 몇 년간 다수의 인권침해가 발생한 공간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사회서비스원은 예방적 접근과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소규모 기관은 종사자 교육 예산, 관련 정보와 인프라 부족으로 종사자 인권교육에 대한 인식과 접근에 더욱 취약한 점을 고려했다.
이번 인권교육은 오선영 강사(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글로벌거버넌스)가 참여했다. 내부 직원들이 느끼는 고충과 조직문화를 소통해보는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서양열 원장은 “양질의 인권교육 수강이 어려운 소규모 사회서비스 기관 종사자들의 인권감수성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기관 맞춤형 인권교육 지원에 대한 현장의 높은 욕구를 확인했으며 교육 기회 확대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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