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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망성농협 보궐선거 6월 9일

조두호 조합장, 10일 지병으로 사망⋯후보자 등록 25~26일

익산 망성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오는 6월 9일 치러진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3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조두호 조합장(71)이 지난 10일 지병으로 사망한데 따른 것이다.

망성농협 정관은 조합장이 재선거 사유(당선 무효, 임기 개시 전 사퇴·사망 등) 외에 다른 사유로 임기 중 궐위된 때 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규정돼 있다.

또 보궐선거는 그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실시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망성농협 측과 협의 후 보궐선거일을 6월 9일로 정했으며,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망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은 이달 25일과 26일 이틀간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당선된 조합장이 사망하면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면서 “공정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8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시 조두호 후보는 321표(35.46%)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민재 후보가 260표(28.72%), 김재영 후보가 211표(23.31%), 김성호 후보가 77표(8.50%), 이환철 후보가 36표(3.97%)를 각각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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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망성농협 #보궐선거 #조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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