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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남원시, 5000세대 규모 은퇴자마을 조성한다

7개 중앙부처 공동 '2023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
운봉 허브밸리 일원 주택 78호, 생활인프라 등 조성

남원에 전국 최대 규모의 은퇴자 마을이 조성된다.

남원시는 6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협력, 지방소멸대응을 위해 전국 7개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2023년 지역활력타운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도내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공모 사업에 선정돼 220억 원의 사업비을 확보했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운봉읍 허브밸리 일원에 수요자 중심의 주택 78호(타운 36호·단독 32호·타이니 10호)와 생활인프라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베이비부머 은퇴자의 급격한 증가 및 역이민 수요 증대에 따른 외국인 자본의 국내 투자계획 등과 연계, 옛 가축유전자원센터 유휴부지에 재외동포 2000세대, 은퇴자 3000세대 등 대규모 신규 주택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5000세대의 정원형 단독주택과 텃발형 단독주택, 타운하우스와 빌라형 공동주택, 호텔형 시니어타운 등 다양한 형태의 고령친화 주거타운을 비롯해 현재 노인종합병원, 시니어타운, 아울렛, 골프장, 캠핑장 등을 조성하는 마스터플랜수립 용역을 시행 중이다.

최경식 시장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북도와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평가 관련 자료를 직접 챙겨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는 등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내보였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활력타운조성사업과 은퇴자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소멸 대응 랜드마크사업으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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