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기준 89만여 명⋯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
관광상품 발굴·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결과 분석
익산을 찾는 관광객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익산관광이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있다.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다양하게 발굴돼 선보이고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와 함께 적극적이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거두면서 익산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지난 5뭘말 기준으로 89만여 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6만여 명과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관광객이 총 150만여 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5월까지 이미 89만여 명이 익산을 찾으면서 지난해 총 관광객 수치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같은 익산관광 방문객 급증에 대해 역사와 종교, 농촌체험 등 다양한 테마를 접목한 매력적인 콘텐츠 발굴에 따른 익산만의 특별함을 만끽할수 있도록 했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특히 28곳의 주요 관광지를 돌며 여행도 즐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한 국내 유일하게 4대 종교 성지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대표적인 치유 힐링 프로그램 ‘다이로운 익산여행’ 등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공연과 연극, 농촌체험까지 어우러진 문화콘텐츠형 투어 ‘익산별별여행’도 관광객 급증에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시는 이 기세에 힘입어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관광 캐릭터 마룡이를 활용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마룡의 익산여행’ 운영을 오는 13일부터 본격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익산을 국내 대표 관광 선도도시로 우뚝 서게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한 결과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기존 관광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프로그램 으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해 500만 관광도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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