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는 지난 10일 제78회 구강보건의 날(법정기념일)을 맞아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지사, 김성주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등 유관 단체장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주치과의사 남성합창단 ‘무지카덴탈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치과의사 윤리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구강 관련 학술세미나도 2시간 가량 열렸다. 강연은 박종현 두리치과 원장의 ‘임플란트 지대주 디자인’과 한종모 명학하나치과의원 원장의 ‘구강 스캐너와 임상에서의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에서 승수종 회장은 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분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송준규, 김진우, 김의종 등 3명을 고문 변호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특히 기념행사에 앞서 전라북도치과의사회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를 구강보건주간으로 정하고 각 시군 치과의사회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무료 구강검진 등을 전개했다.
전라북도치과의사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