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종합우승 '쾌거'⋯금 4, 은 2, 동 1개 획득
전주대학교 레슬링부가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했다.
전주대학교는 2일 '양정모 올림픽 제패 기념 제4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주대 레슬링부는 최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회관에서 열린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총 12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 개인전 1위(4명), 2위(2명) 3위(1명)를 휩쓸며 단체전 종합우승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위에는 이주원(운동처방학과 1학년·60㎏), 소원(운동처방학과 3학년·63㎏), 윤건형(운동처방학과 4학년·87㎏), 윤동현(운동처방학과 2학년·97㎏) 등 4명의 학생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또 정웅규(운동처방학과 4학년·77㎏), 손태양(운동처방학과 2학년·67㎏) 학생 선수는 아쉽게 2위를, 윤유민(운동처방학과 4학년)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윤동현·이주원 학생 선수는 그레코로만형 97·60kg급에 각각 출전해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전 경기 폴승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올해 3월에 열린 회장기 전국대회를 비롯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한 윤건형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김윤호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윤건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고, 2023년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김윤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대 레슬링부 김윤호 감독은 "7월 15일부터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2023년 아시아주니어 대회에 그레코로만형 윤동현, 이주원 선수가 참가해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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