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권 의원, 전북형 특례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 주장
전북특별자치도 특례안에 전북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도입해 산업현장과 농촌지역에서 겪는 인력난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1)은 지난달 29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한국외국어대 임영상 명예교수 및 전북특별자치도 연구회 위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과 전북의 경제생활인구 증대 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나 의원은 이날 “최근 도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산업현장과 농촌지역에서 겪는 인력난 해결 방안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전북형 특례를 통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확대를 통해 전북 인구감소와 인력난 해결책을 찾자”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 임영상 명예교수는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지방 인구감소, 지역의 활력 저하, 인구의 사회적 유출 등 악순환이 지속돼 외국인 정책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유형2로 인근 시·군 산업단지의 중심인 김제시에 고려인 동포마을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북연구원 이주연 연구위원은 “전북 내 외국인 정책을 총괄·추진할 수 있는 전담부서 설치와 재외동포 및 고려인 마을 조성을 위해 전문TF단을 구성해 전북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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