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는 정치, 무임승차 정치, 1회성 입당원서 정치 타파 주장
민주당 내부서 견제 감시 세력 자처 지방소멸 혁신의제 등 발굴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견제 감시 역할을 할 ‘더민주전북혁신회의’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지난 6월 4일 출범한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전북 조직으로 지난 10일 1차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전북 조직은 조만간 정식 출범할 계획이며, 위원장은 아직 선출하지 않았다.
현재 전북 조직 책임자는 강충상 씨이며, 상임 운영위원은 최형재·이덕춘·강충상·성준후 씨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비상임 운영위원은 40명이다.
이들은 정치개혁과 민생을 위해 당내 기득권 혁파 및 국회의원 중심의 정당운영 극복, 특별 당규 개정 등 당원민주주의 확립을 제1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의 개혁성 회복과 민주, 민생, 개혁, 대중정당으로 다시 일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강충상 책임자는 “민주당은 줄서는 정치, 무임승차 정치, 1회성 입당원서 정치를 타파해야 한다”며 “다양한 계층에서 역동적으로 정치에 참여해 민생과 민주, 사회적 약자를 우선 대변하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의 민주당을 내부에서 견제하고 감시할 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과도한 특권과 도민들의 요구에 역행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면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단순한 비판에만 그치지 않고 대안과 참여를 통해 정치개혁, 민생개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전북 민주당의 문제점, 지방소멸 대응방안 또는 다양한 혁신의제를 발굴해 오는 21일까지 민주당 혁신위원회에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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