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주 참여, 전주 만의 특색있는 문화 경험 제공
17일 개막한 전주가맥축제와 연계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적셔줄 전주만의 특별한 도서관 여행이 진행됐다.
전주시는 도서관여행에 20·30대 MZ세대가 주로 참여하는 만큼 전주 대표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구성, 전주 만의 특색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해왔다.
17일 진행된 도서관 계절여행자들은 △구도심 속 트렌디한 공간으로 변신한 ‘다가여행자도서관’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한옥마을도서관’ △창마다 한 폭의 그림을 담은 연꽃 속에 피어나는 ‘연화정도서관’을 차례로 돌아봤다.
이어 ‘전주가맥축제’가 펼쳐지는 전주종합경기장으로 이동해 전주가맥을 자율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여행자들에게 전주가맥축제 입장권과 가맥축제굿즈를 제공했다.
한 20대 여행자는 “그동안 도서관은 책을 읽는 조용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으로 도서관마다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면서 “전주 도서관 여행을 통해 전주의 특별한 도서관을 만나고 전주의 대표 여름 축제인 가맥축제에도 참여할 수 있어 독특하고 색다른 여행의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올 가을과 겨울에도 전주의 대표축제 및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한 특색 있는 도서관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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