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사시설 정수원 추모의집 확대 운영

정수원 추모의집 3관 공사 마무리... 28일부터 운영 시작

익산시 장사시설인 정수원 추모의 집이 확대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팔봉동 정수원 내 공설 추모의집 3관이 최근 공사를 마무리 짓고 28일부터 본격적인 사용에 들어간다.

앞서 시는 총 사업비 8억 원 투입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기존의 화장장 리모델링에 나서 총 4118기 규모의 납골 안치단을 새로 설치했다.

이로써 지난 1978년 제1봉안당 신축을 시작으로 2002년 제2봉안당 증축에 이어 이번에 완공된 3관 4188기를 포함해 총 1만 7367기 규모의 봉안당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추모의집 3관 개관으로 연평균 600여기 내외 사용추이를 고려해 볼때 향후 5~7년간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0년에 조성된 1만 800기 규모의 공설 제2자연장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이용자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지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공설 봉안당 증설로 안정적인 장사시설 운영이 가능해 졌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사시설 기능개선사업과 편의시설 증설 등을 통해 유족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omch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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