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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충절의 혼 기리다…26일 '제426주년 만인의사 순의제향'

오는 26일 오후 3시 남원 만인의총에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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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원 만인의총서 진행된 '2022 만인의사 순의제향'. /사진=문화재청 제공

호국정신의 위업을 선양하고 충절의 혼을 기리기 위한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가 남원 만인의총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만인의총 관리소는 정유재란 당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 애국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오는 26일 오후 3시 남원 만인의총에서 거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만인의총은 정유재란 당시 최대 격전지인 남원성 전투에서 5만 6000여 명의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민·관·군 의사를 모신 곳이다. 민족의 빛나는 호국정신의 상징이자 우국충절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국가 지정 문화유산이다.

올해 제426주년을 맞이하는 만인의사 순의제향은 '초헌과의 분향', '초헌관이 헌작하는 초헌례', '축관의 축문 낭독',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 '대통령 헌화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향행제 후에는 남원시립국악단의 ‘지전춤’과 창작국악 ‘만인의 염원’ 등 추모 공연과 의총 참배도 이어진다.

한편 제426주년 만인의사 순의제향에 앞서 오는 23일 충남 칠백의총에서도 제431주년 칠백의사 순의제향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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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만인의총 #순의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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