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추석특집 : 도내 이색 힐링 장소] 옛 향수 깃든 군산 말랭이 마을

image
군산 신흥동에 위치한 말랭이마을/사진제공=군산시

군산 신흥동에 위치한 말랭이 마을이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식민지·피란민·근대화의 흔적이 구석구석 남아있는 말랭이 마을은 현재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된 상태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가는 마을에 문화와 관광 옷을 입히고, 여기에 2022년부터 남다른 시도를 하고 있는 예술 작가들도 둥지를 틀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은파호수공원, 고군산군도 등 유명 관광지에 비해 아직 유명세는 덜 하지만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이곳은 아기자기한 골목길과 함께 70년대 과거의 풍경 등을 연출하며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image
말랭이 마을/사진제공=군산시

이곳 공간에는 마을 내 시설·전시 및 영상물 상영이 가능한 '이야기 마당'과 축음기 등의 음악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소리마당', 옛 거리 풍경을 볼 수 있는 '추억전시관'이 있다.

또한 과거 실제 양조장을 복원한 '양조장'을 비롯해  마을공방 및  작가 레지던스 공간 등도 갖추고 있다.

특히 마을 곳곳에서 막걸리 만들기와 한복 입고 골목 걷기, 댕기 만들기, 마술공연 ,도자기 굽기, 옛날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말랭이 마을은 골목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문화프로그램을 즐기는 스탬프 투어 등 골목잔치도 매월 1회(토요일)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추석특집 : 도내 이색 힐링 장소] 전주 팔복동 공장마을 [추석특집 : 도내 이색 힐링 장소] 용궐산 하늘길에서 아름다운 석양에 빠지다 [추석특집 : 도내 이색 힐링 장소] 남원 운봉 서어나무 숲 [추석특집 : 도내 이색 힐링 장소] 고창 신재효 판소리 공원 [추석특집 : 도내 이색 힐링 장소] 신비감 가득 임실 국사봉·옥정호 [추석특집 : 도내 이색 힐링 장소] 정읍 삼남대로 갈재 옛길 [추석특집 : 도내 이색 힐링 장소] 무주, 가을이 담긴 무주호 [추석특집 : 도내 이색 힐링 장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부안 [추석특집 : 도내 이색 힐링 장소] 완주 경천 애인마을과 편백숲 트레킹 [추석특집 : 도내 이색 힐링 장소] 가족나들이 핫 플레이스, 장수누리파크 [추석특집 : 도내 이색 힐링 장소] 진안 부귀면 편백숲 삼림욕장 [추석특집 : 도내 이색 힐링 장소] ‘피톤치드 가득’ 익산 두동마을 편백나무 숲
이환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