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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육군 충무여단, 해상‧해안 경계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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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와 육군 제35보병사단  충무여단은 지난 18일 해상 밀입국 차단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사진제공=군산해경

해경과 육군이 해상 밀입국 차단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18일 육군 제35보병사단 충무여단(여단장 심현용)과 해상 밀입국 차단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충남 보령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시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더욱 촘촘한 해양감시망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경과 충무여단은 △밀입국 선박 발생 시 대응 체계 △군의 해안 레이더 활용 방안 △모터보트 등 소형선박을 이용한 밀수․밀입국 유형 사례 공유 등 미식별 선박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해안경계 취약지의 경비를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 기관은 정기적인 업무협의회 개최와 내실 있는 합동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상호 간 정보 공유 기능을 강화하고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기로 협의했다. 

심현용 여단장은 “앞으로도 밀입국 취약지를 합동점검하고 분석회의를 실시하는 등 해상 밀입국 차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채 서장은 “서해안 밀입국 시도 등에 대비한 군과의 공조 협력체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해양경계 강화에 힘써 최상의 철통 경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과 충무여단 소속 11해안감시기동대대는 19일 새만금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를 이용해 밀입국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한 합동 차단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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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육군 충무여단 #밀입국 #업무협약 #해상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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