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특수학교인 동암차돌학교와 은화학교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선거교육 ‘아름다운 동행, 즐거운 선거교실’을 실시했다.
선거교실은 지난 11월 15일부터 4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선거홍보관을 찾은 학생들은 선거교육 애니메이션 시청, 선거벽보 그리기, 내가 만드는 선거공약, 모의투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선관위는 이들 학교의 2024년도 학생회 임원선거 투·개표를 직접 지원하여 학생들의 선거권 행사를 도왔다.
은화학교 한 교사는 “내년 총선에서 첫 선거권을 행사하게 될 우리 특수학교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며 선거의 의미와 투표방법에 대해 알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선관위는 사회구성원의 하나로서 장애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가 필요하기에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선거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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