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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역기반시설 될 '전주 컨벤션센터' 건립, 전북특자도가 힘 더해야"

박선전 전주시의원, 임시회 5분발언 통해 도 차원의 협력 촉구
경남도-창원시 공동개관한 창원컨벤션센터, 흑자 운영 선사례
"마이스·관광산업 육성하면 외자 유치·경제 활성화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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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전 전주시의원. 사진제공=전주시의회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부지에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주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도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28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선전 의원(진북·인후1·2·금암1·2동)은 "전주컨벤션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고 운영하려면 전주와 주변 지역이 가진 특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광역기반 시설이자 공공재로서 가치가 큰 만큼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협력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는 한지, 한복, 한식, 한옥 등 전통문화자산을 비롯해 농생명·탄소·수소 등 미래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지역의 특장점을 적극 활용해 컨벤션센터 운영과 연계하려면 전북특별자치도가 사업추진 과정에서 전주시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컨벤션센터는 대규모 전시컨벤션시설과 4성급 이상의 고급 호텔, 백화점 등 마이스 관련 시설을 집적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문화·예술공간, 청년 창업지원공간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업 유치, 지역 특화산업 발전,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측된다. 

박 의원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많은 지자체들이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와 관련한 타지역 선사례로 경남도와 창원시가 지난 2005년 공동개관한 창원컨벤션센터를 들었다. 창원컨벤션센터는 개관 후 2011년부터 4년간 도 단위 컨벤션센터 중 유일하게 흑자 운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산업 발전과 국제적 인지도 향상에 따른 결실을 공유하고 컨벤션산업을 함께 육성한다면 외자 유치와 관광 활성화 등 더욱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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