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가정 우대 정책을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은 11일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유바우처 사업 등 도에서 실시하는 다자녀가정 지원 사업에서 두 자녀 기준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북자치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정을 포함한 우유바우처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칭찬과 격려를 받을 만하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두 자녀 기준이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고 있어 전북자치도가 다자녀가정 지원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자치도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이라는 절박한 상황에서, 다자녀가정 우대와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전북자치도만의 정책이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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