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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 자림원 터에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설립

사무실 및 재활치료실 2개동, 체험홈 4개동 구축
총사업비 67여억원, 거점형 장애인 자립지원체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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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옛 전주자림원 부지에 설립된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사진제공=전북자치도

옛 전주자림원 부지에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설립됐다.

전북자치도는 16일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센터는 사무실 및 재활치료실(운동재활·심리안정실 등) 2동과 자립체험, 일상생활 적응 교육 등을 진행하는 체험홈 4동이 구축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67억 1400만 원으로, 올해는 센터운영비로 13억 7000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9월 위수탁 협약을 맺은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오는 2027년 말까지 센터 운영을 맡는다. 여기에는 센터장을 비롯해 총 19명의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시설에서는 자립 욕구 조사를 통한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 지역사회 자립지원 안전망 형성 등 전문적인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활프로그램과 일상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장애인의 재활도 돕는다.

특히 옛 자림원 부지에는 장애인고용교육연수원과 장애인일자리종합타운, 장애인직업중점형특수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이후에는 장애인복지타운이 조성돼 장애인의 자립·직업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자율성과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립환경을 조성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애인이 일상의 보편적인 권리를 누리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현정 센터장은 "장애인의 능동적 참여 중심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실현(A-HA, Active support-Happiness for All)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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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종합지원센터 #옛 전주자림원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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