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군산시수협 조합장이 수산인의 날을 맞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강국’을 주제로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서 김 조합장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김 조합장은 2015년 조합장 취임 당시 168억 원이던 미처리결손금을 2022년 기준 약 81억 원으로 낮추는 등 경영정상화를 이루는데 힘써왔다.
또한, 지역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수산물 냉동·냉장 시설사업 추진과 지역수산물을 활용한 지역특화상품 개발 및 지역 브랜드화를 추진한 결과 함초박대, 꽃게장 등을 군산시수협 브랜드로 개발·유통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으로 먹을 수 있는 특화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2023년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 공모 결과 비응항 위판장이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에 선정되는 등 수협 발전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김광철 조합장은 “이번 철탑산업훈장 수상은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수산업발전에 더욱더 매진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국내외적으로 수산업이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앞으로도 수산업 발전 및 어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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