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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김두현 감독, 전주성서 데뷔 첫 승 노린다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인천유나이티드와 17라운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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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경기 포스터 /사진제공=전북 현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김두현 감독이 전주성에서 감독 데뷔 첫 승을 노린다.

전북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를 치른다.

지난달 말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김두현 감독은 강원과 울산 원정경기에서 얻지 못한 첫 승리의 기쁨을 이번 홈경기에서 이루겠다는 각오다.

김두현 감독은 자신의 축구 철학을 ‘시간’과 ‘공간’, ‘포지셔닝’과 ‘밸런스’에 중점을 둔 이른바 ‘시·공·포·밸’ 축구로 전북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두현 감독은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는 방향이다. 선수들과 함께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하나씩 잘 이끌어나가겠다”면서 “팬 여러분께서 우리 선수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면 전주성에 승리의 오오렐레가 울려 퍼질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올 시즌 창단 30주년 기념 시리즈로 기획 중인 레전드 초청으로 전북의 이철근 전 단장이 전주성을 방문해 팬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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