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육문화회관이 ‘학생교육문화관’으로 새출발한다.
도교육청은 교육문화회관의 역할을 재정비하고 학생 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한다 전했다.
이에 따라 전주, 군산, 익산, 남원, 김제, 부안교육문화회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명칭이 바뀐다.
학생교육문화관은 앞으로 지역교육지원청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갖추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수상안전교육, 예술문화교육·사회적배려 학생 맞춤형교육 등을 진행한다. 동시에 성인 문해교육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명칭 변경을 위해 전주교육문화회관이 도내 6개 교육문화회관을 대표해 학생의회 의장, 도의회 교육위원, 학부모 등으로 ‘교육문화회관 역할·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직원·학생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 및 지역학생의회 학생의원,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등 의견수렴 결과 응답자의 63%가 ‘학생교육문화관’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문화회관이 학생교육문화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학생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내실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교육문화회관이 새롭게 바뀐 명칭에 걸맞게 지역의 학생교육문화 공간으로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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