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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몰` 완주 생산품 판매 효자노릇

개점 1달 만에 2억9500만원 매출 기록

완주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완주몰`이 인기몰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정식 오픈한 `완주몰`이 개점 한 달 동안 2억 95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 기간 방문자 수도 1만7000여명으로, 하루 평균 200명에 이른다.

‘완주몰`wanjumall.com)’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자들의 소득증대 지원을 위해 완주군이 직영온라인 통합유통플랫폼을 구축한 쇼핑몰. 현재 49개소, 403개 상품이 입점했으며, 군은 앞으로 입점사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지자체에서 직영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는 배경에는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등의 든든한 우군이 있어서다. 소농과 소상공인 등이 생산하는 상품들을 이들 기관과 협력으로 소비자들에게 배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에서 나오는 농산물과 생산품 판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농과 소상공인에 대한 물류지원을 확대하고, 홍보마케팅을 적극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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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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