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오랜 세월 동안 이어온 문화유산은 우리 삶의 뿌리이자 정체성입니다. 우리는 전통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시대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해야 합니다.”(우덕희 진안문화원장)
진안문화원(원장 우덕희)은 지난 1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제2회 진안문화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역문화의 고유원형을 발굴·보존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한병태 전북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장, 전북지역 시·군문화원장 및 임·직원 다수,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문화원 임·회원 등 100명가량이 시간을 같이했다.
행사는 요돌누나 ‘동혜’ 식전공연과 기념식, 각종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기념사, 축사, 진안문화원 임·회원에 대한 시상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김철수, 전형만 회원은 진안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상과 군의회의장상을 각각 받았다. 박원순 감사는 전통문화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유종구 이사와 박순열 회원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장상, 진안문화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꽃다지예술단과 한마음합창단&서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반려식물 키우기, 마이산도자기 꾸미기, 한지과반 만들기, 진안고원 차 만들기 등 체험이 진행되기도 했다. 특히 ‘2인조 마음자리’ 버스킹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진안문화원에 따르면 문화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서예, 서각, 도예 등의 작품전시회가 지난달 28일부터 1층 문화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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