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출범 11년, 전체기수 원우들 200여 명 뜻 깊은 행사
송현만 총동문회장 "전북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출범한 지 11년 된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전체 기수 원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매주 같은 기수끼리 모여 수업 듣는 것을 넘어 선후배 원우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리더스 아카데미 총동문회 2024 송년의 밤 행사가 2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현만 리더스 아카데미 총동문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리더스 아카데미 원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조병두 차기 동문회장·역대 기수 회장·원우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 6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금은 박도윤(이리부천초 5학년)·강지효(삼례초 6학년)·양희주(전주용소중 3학년)·문승현(배영고 1학년)·정현빈(호남고 3학년)·박강현(우석대 1학년) 학생(학년 순)에게 돌아갔다.
송현만 총동문회장은 "1기에서 11기까지 모이게 돼 기쁘다. 리더스 아카데미를 했던 저 자신이 너무 뿌듯해지는 시간이다. 우리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들이 전북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고 기운 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정 사장은 "리더스 아카데미가 출범한 지 11년째인데 모든 기수가 모이는 송년의 밤 행사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1기부터 11기까지 함께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면서 "여러분들은 전북일보의 가족이다. 전북의 리더이고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전북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향, 애국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더스 아카데미 출신인 김관영 지사, 우범기 시장, 유희태 군수, 서거석 교육감 등은 후배 원우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지사는 "이전에 국회의원을 하면서 2기를 지냈는데 같이 1년을 보내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또 깊은 이야기를 나눠 왔다. 리더스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원우들을 볼 때마다 전북에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 전북 도민 모두가 하시는 일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지사로 물심양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식전 행사인 1부와 본 행사인 2부가 끝나고 3부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선후배 원우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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