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난임 부부를 위한 한방 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4개월간 한약·침구·뜸 치료가 진행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사실혼 포함)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통 한의학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여성의 주소지 시군 보건소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도 한의사회를 통해 대상자로 확정되면 한방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 과정은 4개월 동안 △한약 △침구 △뜸 치료를 시행한 후, 추가로 2개월간 경과 관리·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치료 시작일부터 6개월 동안은 양방 보조생식술(체외수정·인공수정 등 난임 시술)은 받을 수 없다.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539-6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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