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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성으로 별 보러 가자"⋯경기장→천문대 '대변신'

전북현대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 어린이 천문대로 변신
지난 4일 저녁 전주성 그라운드서 '머큐리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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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FC가 지난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머큐리 프로젝트를 실시한 가운데 전주 자연초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별을 보고 있다. 전북현대 제공

전북현대모터스FC 홈구장인 전주성이 '어린이 천문대'로 변신했다.

전북현대가 지난 4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에서 교육 공헌의 일환으로 '머큐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1998년 현대자동차가 수소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머큐리 프로젝트'에서 착안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우주 과학 분야를 시민들이 체험하고 배워볼 수 있도록 전북현대·국립전북기상과학관(전주기상지청)이 손을 잡고 재해석했다.

머큐리 프로젝트 1기로 선발된 전주 자연초등학교 어린이 20명과 가족들은 함께 푸른 경기장 위에서 천체를 관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성(머큐리·Mercury)'이 프린트된 기념 티셔츠를 입고 천체·기상 교육과 전주성 스타디움 투어까지 진행했다.

이후 전주성 그라운드로 나가 천체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에 펼쳐진 별들을 감상하는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 어린이들은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준비한 관측용 천체 망원경을 통해 달을 직접 관측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전주기상지청 기상관측차량을 활용한 레윈존데 비양 시연을 통해  하늘에서 우주까지 생동감 있게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도현 전북현대 단장은 "어린 친구에게 축구 경기장에서 축구가 아닌 우주를 선물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국립전북기상과학관(전주기상지청), 전주시설관리공단 등 많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실행할 수 있었다"면서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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