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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영웅’ 사격 양지인, 모교 남원 하늘중 방문… 사격 체험·멘토링

사격부 후배들에 기술 강의·멘토링… 유튜브 생중계도

양지인 선수가 지난 25일 모교인 하늘중학교에 방문해 후배들과 교류하고 있다./사진=남원시

제33회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양지인(22) 선수가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양지인 선수는 지난 24~25일 모교인 남원하늘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교류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 엘리트 학교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양지인 선수는 우선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당·사격장에서 레이저 사격 체험과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함께 사격을 체험하며 종목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사격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 강의와 멘토링을 실시했다. 양지인 선수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며 ‘제2의 양지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큰 동기를 부여했다.

이날 강의는 유튜브로 생중계돼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다.

한편, 대한사격연맹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며, 사격 종목의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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