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부문 최고상 수상 이어 어린이·주민 참여 프로그램 성과도 잇달아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한 ‘2025 피너클 어워즈’에서 멀티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군산시는 지난 2일 부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문화예술과가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에서 ‘군산 어린이가 소개하는 국가유산’, ‘군산야행 어린이 뮤지컬’로 금상을, ‘별별부스’·‘야행 상생 야간 식당’·‘객주야장’이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수상한 데 이은 성과다.
특히 근대역사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상권을 연계하고 시민참여도를 강화한 ‘모아모아시간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수상이 군산의 대표축제가 세계적 기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인정받은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관광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향후 축제의 국제적 확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표축제로서 위상을 높인 만큼 콘텐츠 고도화와 아시아대회 출품 등 국제 교류 확대에 힘써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너클 어워즈는 한국·아시아·세계대회로 이어지는 다단계 평가 체계를 통해 우수 축제를 발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시상제도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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