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1-08 01:46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치일반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단지 사업시행자 확정

공모 통해 사업시행자로 서남권윈드파워(주) 컨소시엄 선정
총사업비 1조 3000억원, 25년간 발전단지 건설·운영 권한 부여
향후 순차적으로 사업시행자 추가 공모 예정, 해상풍력사업 본격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1(고창군 인근 해역 0.2GW) 발전단지 조감도 /전북도

새만금 RE100산단 조성의 주춧돌 중 하나가 될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사업시행자 확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서남권 해상풍력 2.4GW 조성계획의 첫 단계인 확산단지1(고창군 인근 해역 0.2GW) 해역 사업시행자로 서남권윈드파워(주)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해역은 지난해 2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돼 풍황과 해상 여건 등에서 풍력발전에 적합한 입지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에 선정된 서남권윈드파워(주)는 템플턴하나자산운용(주)을 대표사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컨소시엄에는 공공기관인 전북개발공사를 비롯해 디엔아이코퍼레이션, 그린종합건설, 부강건설, 세광종합기술단,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민간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전KDN과 중앙해양중공업도 향후 사업 추진 단계에 맞춰 합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사업비는 약 1조 3000억 원 규모로, 사업시행자에게는 향후 25년간 발전단지를 건설·운영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인허가와 건설 기간은 지난해 말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 간 진행되며, 이후 2050년 12월까지 20년간 상업 운전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남권윈드파워(주)는 올해부터 발전사업허가를 포함한 각종 인허가 절차와 단지 배치 설계, 주민 보상 및 협의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주민참여 비율을 최대한 확보해 발전 수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도록 하고, 항만 인프라 조성과 유지·보수(O&M) 거점 개발, 관련 장비 및 센터 구축 등을 통해 지역 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1(고창군 인근 해역 0.2GW) 발전단지 위치도 /전북도

전북자치도는 이번 고창 해역 사업을 시작으로 부안 해역 등 추가 해상풍력 단지에 대한 사업시행자 공모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서남권 해상풍력 2.4GW 조성 목표를 단계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자인 한국해상풍력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향후 선정될 사업자들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전북도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서남권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양선화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은 전북의 에너지 전환과 산업 구조 혁신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며 “선정된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발전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해상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