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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 공천 막판에도 진통…면접·깜깜이에 19일 발표 주목

공관위 17일 재심 후보 면접…김제·정읍·완주 등 심사 진행
적격·감점 결과 비공개…유권자 판단 기준 실종 비판
19일 경선 후보 발표 앞두고 공천 신뢰성 시험대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의 기초단체장 공천 심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일부 후보 간 면접 일정 차이와 이른바 ‘깜깜이 공천’ 논란이 동시에 불거지며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9일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발표를 앞두고 공관위의 판단 기준과 절차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운)는 이날 정성주 김제시장, 이학수 정읍시장, 이돈승 완주군수 후보 등에 대한 재심 면접을 진행했다. 

다만 김영태 남원시장 후보는 이날 면접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19일 발표 전 별도 면접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일정 차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공관위의 최종 판단 과정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후보 간 심사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전북 지역은 민주당 공천이 사실상 본선 경쟁력을 좌우하는 구조인 만큼 공천 절차에 대한 작은 의문이나 논란도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천 심사 결과 비공개를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전북도당은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432명 가운데 35명을 1차 부적격 처리하고 일부 후보에 대해 추가 심사를 거쳐 적격 여부와 감점 적용 여부를 결정했지만, 해당 결과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고 당사자에게만 개별 통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유권자들이 후보 검증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누가 어떤 이유로 탈락했는지, 어떤 기준으로 감점이 적용됐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경선이 진행되면서 납득할 만한 판단 기준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비공개 방침에도 불구하고 일부 후보의 감점 여부와 관련 정보가 외부로 흘러나오면서 혼란은 오히려 커졌다. 

인근 전남도당이 심사 결과를 공개한 것과 달리 전북도당은 비공개 방침을 유지하고 있고, 과거 지방선거와 비교해도 후퇴했다는 평가가 정치권 안팎에서 나온다.

이런 가운데 도당 공관위는 오는 19일 오전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표가 단순 명단 공개를 넘어 단순 입장문 발표가 아닌, 공천 기준과 절차 논란에 대한 사실상 첫 공식 입장에 대한 질의 응답의 장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도당 관계자는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공개하고 개인 정보에 해당하는 사항은 개별 통보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며 “어떤 내용을 공개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요구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다. 19일날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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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주당 #민주당 전북도당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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