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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 인수위 대신 실무형 인수TF 출범

예비비 투입 없이 전문가 중심 5개 분과 운영
재능기부·자원봉사 방식 추진···시정 공백 최소화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이 별도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실무 중심의 ‘민선 9기 인수TF팀’을 꾸려 시정 인수에 나선다. 

예비비 투입 등 인수위 운영에 따른 예산 부담을 줄이는 대신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해 민선 9기 출범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김 당선인은 10일부터 군산콘텐츠팩토리에 업무 공간을 마련하고 인수TF팀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수TF팀은 일반적인 시장직 인수위원회 형태에서 벗어나 실무 기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김 당선인이 직접 총괄팀장을 맡아 시정 현안 파악과 공약 이행 준비를 진두지휘한다.

인수TF팀 총괄간사는 김봉곤 전 군산시 문화관광국장이 맡는다. 

조직은 혁신행정분과와 경제산업분과, 문화관광분과, 시민복지분과, 안전건설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에는 대학교수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약의 실행 방안을 점검하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자문단도 별도로 운영한다. 

문화관광과 경제산업·청년, 시민복지, 안전건설 분야 자문단을 통해 주요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수TF팀은 예산 절감에 방점을 찍고 있다. 

대규모 인수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비비 지출을 최소화하고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중심으로 조직을 꾸려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 당선인은 “예비비 사용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고 재능기부를 통한 인수TF를 꾸리게 됐다”며 “세금 절약을 위해 별도 취임식도 하지 않고 곧바로 시정 현안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내 군산을 신재생에너지 수도로 만들고 현대차그룹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며 “청렴한 시정을 위해 어떠한 부정에도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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