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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수사2계는 28일 가짜 세금계산서를이용해 국가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순창군 공무원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군청에 근무할 때인 2009년 6월 순창군 팔덕면 자신의 임야에 운재로(나무를 나르는 길)가 있는데도 다시 길을 낸다고 사업신청을 한 뒤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보조금을 받는 수법으로 2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A씨는 범행 사실을 실토했다.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백순상)는 지난해 4분기 형사활동 평가에서 강력3팀이 도내 37개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덕진서 강력3팀은 형사활동 평가에서 강도, 강간, 절도 등 156건에 85명을 검거(구속 6명, 불구속 79명)하는 성과를 거뒀다.강력3팀 조원제 팀장은 "강절도, 조직폭력배 등 서민과 직결되는 범죄에 대한 사전예방은 물론 유효 증거물 확보 및 기본에 충실한 철저한 과학수사로 민생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의 한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2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전북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0분부터 오후 8시 사이 김제시금산면 A(72)씨의 금은방에 도둑이 침입해 진열대에 있던 금목걸이와 반지 등 2천500만원(피해자 주장) 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다. A씨는 경찰에서 "가게열쇠를 가지고 있던 가사도우미가 오늘 아침 전화를 걸어와 '1천500만원을 주면 훔친 귀금속을 되돌려주겠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가사도우미(66)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25일 난방용 등유를 차량용으로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법 위반 등)로 손모(32)씨 등 주유소업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등유를 차량용 연료로 사용한 뒤 정부보조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정모(46)씨 등 트럭기사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 등은 지난해 11월 정읍시 영파동 공터에 1천ℓ들이 기름탱크 5개를 설치한 뒤 난방용 등유 12만8천여ℓ(시가 1억5천600만원 상당)를 차량용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트럭기사들은 등유를 사용했는데도 경유를 쓴 것처럼 정부유류카드를 이용해 결재하는 수법으로 유류보조금 4천3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 언론사의 제보로 경찰에 검거됐으며 최근 기름값이 치솟자 이 같은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절도)로 서모씨(4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서씨로부터 이 건축자재를 매입한 혐의(장물취득)로 이모씨(44)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21일 오후 7시40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원룸 신축공사현장에서 송모씨(49) 소유의 건축자재를 훔치는 등 지난 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전주지역 원룸 신축공사현장에서 5차례에 걸쳐 14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쳐 이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버스파업과 관련, 버스와 회사건물에 피해를 입힌 용의자들이 잇달아 검거됐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파업 집회를 벌이던 중 새총으로 전북고속 사무실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재물손괴)로 민노총 조합원 박모씨(57)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달 12일 오후 4시께 전주시 금암동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앞 집회 도중 새총을 사용해 전북고속 사무실 유리창 4장을 깨뜨렸다.사건 당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버스파업 투쟁 승리결의대회'에 참석한 박씨는 전주시청까지 행진을 하던 중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집회를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당시 현장에서 노조원들이 새총을 쏘는 장면을 포착한 경찰은 유력 용의자로 박씨를 지목하고, 지난 8일 박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최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직후 도주했으며, 경찰은 노조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와 함께 통신수사 등을 벌여 박씨가 서울 대림동의 모처에 은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은신처 주변에서 잠복수사를 벌여 박씨 등을 검거했으며 당시 박씨는 버스 엔진오일 주입구에 이물질을 넣어 엔진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 등)로 도피 중인 전북 모 시외버스회사 조합원 김모씨(37)와 함께 은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이미 구속된 조모씨(40)와 함께 지난해 12월 14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 사이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 주차 중인 15대의 버스 엔진오일 주입구에 화장지와 물엿 등 이물질을 넣어 61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권현주 광역수사대장은 "박씨는 전북고속 사무실 유리창을 파손한 사건에 대해 범행을 인정했지만 운행 중인 버스 유리창 공격 사건에 대해서는 일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버스 유리창 공격과 관련 주변 정황증거 등을 토대로 박씨의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뒤 운전자를 바꿔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문모씨(40)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10시20분께 군산시 미장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단독교통사고가 발생하자 선배 오모씨(42)가 운전한 것처럼 속여 보험사로부터 차량 수리비 등 보험금 25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면허정지된 문씨는 자신이 사고를 내자 보험금을 타기 위해 오씨와 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경찰서는 22일 경찰관을 사칭하면서 불법체류 외국인들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공갈 및 사기)로 조모씨(27) 등 2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2시30분께 익산시 평화동 익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외국인 D씨(25베트남여)에게 경찰관을 사칭해 "불법체류자 단속 중이다. 환전을 도와주겠다"고 접근, 현금 39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지난 달 3일부터 최근까지 같은 장소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3명에게 "출입국관리소에 인계하겠다"고 협박, 현금 7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교도소에서 알게 된 이들은 무전기와 수갑을 휴대한 채 경찰관 행세를 하며 외국인들에게 접근, 검문검색을 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진안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강상곤)는 이달 21일 과계장, 경찰발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정기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백용기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지역임을 감안해 농민들의 피와 땀인 농축산물의 도난 예방에 주력 농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경찰발전위의 협조를 부탁했다.이에, 강상곤 위원장은 "현대사회는 경찰의 역할을 중요시한다"며 "평소 주민들의 경찰에 대한 건의사항과 발전적 제언을 토론하는 등 민관 협력을 공고히 다지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는 봄철 빈집털이 및 각종 절도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인월면 마을차량 인식표 스티커를 차량유리에 부착하고 절도예방 활동에 나섰다.마을차량 인식표 스티커 부착은 순찰 근무 중 외지차량 여부를 조회를 하지 않고도 즉시 확인이 가능하고, 스티커 부착 차량은 파출소 내 비치된 대장에 기록해 차량관리 및 식별이 가능하도록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주민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절도예방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마을차량 인식표 스티커로 인해 우리 마을이 범죄 없고 안전한 마을로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인월파출소장 박상호는 "마을 주민들에게 외지차량이나 거동이 수상한 사람 발견 시 차량번호 및 인상착의 등을 기록하여 경찰에 즉시 제보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주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치안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는 22일 경찰관을 사칭해 외국인을 상대로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공갈 등)로 조모(27)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12일 오후 2시30분께 익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난베트남 출신 A(25.여)씨에게 경찰인 것처럼 접근해 "고향에 가려면 환전이 필요하다"면서 39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3일 같은 장소에서 불법체류자 2명을 상대로 "출입국 관리소에 인계하겠다"고 협박해 50만원을 뜯어내는 등 같은 수법으로 두 차례에 걸쳐 70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교도소 동기인 이들은 지난해 각각 출소해 무전기와 수갑 등을 가지고 다니며 경찰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전주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새총을 쏴 버스회사 유리창을 깬 혐의(재물손괴)로 전북고속 소속민주노총 노조원 박모(5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월 12일 전주공설운동장 앞에서 열린 버스파업 투쟁승리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전주시청 광장까지 행진하던 중 같은 날 오후 4시께 금암동전북고속 사무실에 새총으로 유리구슬을 쏴 유리창 넉 장을 깬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달아났다가 닷새 만에 검거됐고 범행 일체를 시인했다. 경찰은 앞서 발생한 버스 연쇄 파손사건과 박씨가 연관이 있는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군산경찰서도 파업을 벌이며 비조합원의 버스 엔진오일 주입구에 이물질을 넣어엔진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 등)로 전북 모 시외버스회사 조합원 김모(3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공범 조모(40.구속)씨와 함께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오전 3시 사이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안에 주차 중인 15대의 버스 엔진오일 주입구에화장지와 설탕, 물엿 등의 이물질을 넣어 6천1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빈 축사를 개조해 투견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임실경찰서는 21일 산속에 방치된 빈 축사에서 투견도박장을 연 혐의(도박개장 등)로 차모씨(56) 등 2명과 이 도박장에서 투견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로 김모씨(45) 등 3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일 오후 5시께부터 2시간30분가량 임실군 관촌면의 한 야산 빈 축사를 개조해 투견도박장을 개장한 뒤 일인당 10~20만원씩 1900여만 원의 판돈을 걸고 4차례에 걸쳐 투견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장에서 투견인 핏불테리어 12마리와 판돈 1900여만 원을 압수했다.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병처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익산경찰서는 21일 택시와 상가 등을 상습적으로 털어 온 혐의(특수절도)로 이모군(16)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군(17)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2시 40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길가에 주차된 이모씨(63)의 택시 유리창을 드라이버로 부수고 들어가 현금 등 47만원 상당품을 훔치는 등 지난달 10일부터 1개월여 동안 전주와 익산 등지를 돌며 같은 수법으로 29차례에 걸쳐 모두 600만원 상당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PC방비 등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진안경찰서 동향안천파출소(소장 최복기)가 관내 소년가장세대를 위해 7개월째 교통편의를 제공,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동향 학선리에 거주하는 진안공고 3년 추지성군은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10km 거리를 2시간동안이나 걸어 진안읍행 첫 버스를 타고 등교를 해 오고 있다.이같은 사실을 안 최복기 동향안천파출소장은 긴급 상황이 없는 한 매일같이 112순찰차량을 이용해 동향정류소까지 추 군을 등하교시켜왔다. 그러기를 7개월여.등하교에 걱정이 태산이었던 추군은 이 덕에 걱정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다.전북경찰청의 '1경 1소년 보호관 제도'에 따른 이같은 활동은 평소에도 빠듯한 지역 치안유지 속에 이뤄진 것으로, 지역에서 칭송이 자자하다.지성군은 "매일 등교하기가 걱정스러웠는 데 경찰관 아저씨들이 차로 태워다 주어 걱정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경찰 아저씨들의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고 정의로운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이에, 최복기 파출소장은 "지역경찰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어디든지 찾아가 마을의 수호자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무주경찰서(황대규 서장) 최한식 경위가 21일 안성면 주민들과 황대규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추천 표창을 수상했다.최 경위는 안성파출소장으로 근무하면서 평소 홀로사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틈틈히 집안 청소를 해주고 사비를 털어 생필품을 전해주는 등의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이러한 그의 행적은 한 지역 주민이 경찰서장 앞으로 감사 편지가 전달되면서 알려지게 됐다.황대규 서장은 직접 안성파출소를 방문, 지역주민과 환담을 가지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예술학부 신혜순(辛惠順) 교수가 전북지방경찰청 전의경 심리상담관으로 위촉됐다.올해 처음 제정된 전의경 심리상담관 제도는 도내 각 지역의 경찰인력 22명을 1차적인 심리상담관으로 위촉하고 신교수를 포함한 대학교수 3명을 외부 상담전문가로 위촉해 구성했다.심리상담관들은 전의경들의 개인적인 고충과 문제 해결을 위해 상담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개인 및 집단상담 등 다양한 상담활동을 실시한다.신 교수는 지난 1997년부터 한일장신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임상치유예술학회 이사, 칼융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21일 중학생이 몰던 자전거에 부딪혔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오모(31.회사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15일 오후 8시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길가에서 A(13.중2)군이 몰던 자전거에 어깨가 부딪히자 A군 일행 3명을 폭행하고,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또 A군 등을 1㎞가량 떨어진 공터로 끌고간 뒤 2시간 동안 귀가시키지않고 문신을 보여주며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오씨는 경찰에서 "아이들이 자전거로 어깨를 쳤는데도 미안하단 말이 없어 술김에 그랬다"고 말했다.
도내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범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범죄 양상이 살인과 성매매강도방화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면서 건수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학기를 맞아 교내폭력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관계 당국의 예방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청소년 범죄 실태', '학교폭력 다시 고개', '대책은 없나'를 세 차례에 걸쳐 짚어본다.후배에게 성매매를 시킨 10대가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아동여성보호팀은 지난 10일 후배에게 성매매를 시킨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양(15여)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해 10월 전주시 인후동의 한 모텔에서 후배 B양(14)에게 "성매매를 해 100만원을 만들어라, 이를 거절하면 모텔에 감금시켜 성매매를 계속 시키겠다"고 협박한 뒤 남성들과 성관계를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7월에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하자며 남성들을 유인한 뒤 폭행하고 1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A군(18) 등 10대 남녀 7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귀가하던 여고생을 뒤쫓아가 성추행한 고등학생 B군(17)이 검거되기도 했다.이밖에도 절도와 폭력 등의 강력범죄도 끊이질 않고 있다.실제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16일 심야시간대 마트에 침입, 현금과 담배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중학생 오모군(15)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조사결과 이들은 가출한 상태로 유흥비와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청소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문제는 청소년 범죄가 근절되기는 커녕 오히려 범죄 위험수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것.2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청소년 범죄는 총 3079건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절도 1170건, 폭력 890건, 인터넷 사기와 저작권범 위반 등 특별법범 611건 등이다. 이 가운데 살인과 강도강간방화 등 강력범죄는 76건으로 나타났다.올 들어 2월까지도 모두 275건의 청소년 범죄가 발생했다.이처럼 청소년 범죄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의 범죄가 우발적 행동, 즉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사회적인 무관심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가정 불화 등으로 인해 거리로 나온 아이들은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죄에 쉽게 빠진다"면서 "한두차례 범죄를 저지르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또래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죄책감도 없어지게 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입건 돼 조사를 받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학교가 싫어서, 집이 싫어서'라고 말을 한다"면서 "청소년이 범죄를 저질렀다는'결과'보다는 '원인'을 찾아 사전에 교육과 상담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8일 40여 차례에 걸쳐 절도를 하고 증거를 없애려 범행 현장에 불을 지른 혐의(상습 절도 등)로 황모(25)씨를구속하고 공범 김모(2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2월27일 오후 1시30분께 군산시 중동 신모(45)씨의빈 집에 들어가 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뒤 집에 불을 질러 증거를 없애려 한혐의다. 이들은 또 빈집과 병원, 사무실 45곳에서 2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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